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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급·배수 소음 표준화
shinwooenc  2006-10-09 14:24:52, 조회 : 7,346, 추천 : 1292


기표원, 공동주택 욕실 급·배수음 현장측정방법 제정

한밤중 윗집 욕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는 신경이 쓰일 만큼 크게 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소음에 관련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의 욕실에서 발생하는 급·배수 소음을 현장에서 측정하는 방법이 제정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욕실의 급·배수 소음을 현장에서 측정하는 방법 2종을 한국산업규격으로 제정해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욕실 급·배수 소음을 측정하는 데 있어 측정 위치와 방법 등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욕실 배관 시공 시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제정된 측정 방법은 공동주책 욕실 급수음과 배수음의 현장에서 측정하는 것으로 야간에 발생하는 공동주택 욕실 소음분쟁에 대한 판단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동주택의 욕실 급·배수음 현장 측정방법은 욕조, 세면대, 변기 등에 사용하는 급수기구의 수압과 배수시 사용 유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침실·거실 등의 소음 측정 위치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공동주택 욕실 배관은 천장배관 방식을 주로 적용하고 있어 윗집의 욕실에서 변기 물을 내릴 때 나는 소리, 욕조에 물을 받거나 버릴 때 나는 소리 등이 아랫집 욕실 천장을 통해 전달되는 소음을 현장에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소음 측정방법 표준화로 저감형 급·배수 배관 설치 및 시공방법의 개선, 차음성이 높은 욕실 천장 개발 등 관련 연구개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건설교통부·환경부 등에서 욕실 소음기준을 설정하는 경우 이번에 제정된 한국산업규격을 적용하도록 건의함으로써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소음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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